라미란 '걸캅스', '어벤져스:엔드게임' 3주 천하 끝냈다..개봉 6일만 1위[美친box]

[OSEN=강서정 기자]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천하를 끝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7만 655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74만 2502명이다.
이로써 ‘걸캅스’가 지난 9일 개봉 후 6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달 2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20일 동안 1위를 이어갔는데 21일 만에 2위로 하락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같은 기간 6만 9945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1295만 1979명이다. 개봉 후 가장 적은 관객수를 동원한 것.
‘걸캅스’는 배우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영화로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다.

라미란이 강력계 전설의 형사 박미영 역을, 이성경이 열정이 넘쳐 근무 중 사고를 친 후배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았다. 미영과 지혜는 올케, 시누이 사이다. 미영의 남편 조지철 역은 배우 윤상현이 연기했으며 해커 장미 역은 소녀시대 출신 수영이 맡았다.
정다원 감독이 미영 역을 처음부터 라미란의 특성에 맞춰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듯,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라미란은 특유의 생활 연기부터 베테랑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로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하며 기대 이상의 매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및 몰래 카메라 촬영, 성폭행, 불법 동영상 온라인 유포로 이어지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영화 속에 담아 시의성을 높였다. 미영과 지혜를 통해 관객들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3위는 ‘나의 특별한 형제’로 2만 8459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33만 180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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