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인천북항배후부지 매각..대형물류센터 조성

김기덕 입력 2019. 5.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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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보유한 인천북항배후부지에 대형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인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미래 성장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업들의 부지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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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협대상자에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 선정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인천북항배후부지에 대형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앞으로 이 일대는 복합물류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13일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 인천북항배후부지 준공업용지(대지면적 9만9173㎡)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에셋 컨소시엄은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이 출자하고, 한국자산신탁 등이 공동으로 투자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다. 컨소시엄은 해당 부지를 매입해 연면적(41만9834㎡)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약 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진중공업은 공동 시공사로 참여한다.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소유주인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현재 철재·목재·물류 업종 등 약 350여개 기업이 부지를 매입,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농심이 지난해 부지 3만2678㎡를 매입해 복합첨단물류센터의 준공이 올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매각으로 대형 물류센터가 추가로 조성될 경우 인천북항이 인천 물류의 중심지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개발 호재도 물류거점 개발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오는 2021년에 청라국제도시와 북항배후부지 간 도로개설 준공이 예정됨에 따라 신속한 물동량 이동 및 물류 비용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주도로 인천 북항지역에 추가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등 인천 북항을 물류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인천시의 정책과도 맞물려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천북항배후부지는 인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미래 성장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기업들의 부지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보유하고 있는 인천북항배후부지의 약 75%(152만661㎡)를 매각 완료했다. 현재 잔여부지는 약 46만8148㎡이다.

인천북항 사업 대상지 위치도.(한진중공업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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