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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헨리 "마냥 천진하게 보는 시선 서운할 때도, 나도 사람"

뉴스엔 2019. 5.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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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헨리 "마냥 천진하게 보는 시선 서운할 때도, 나도 사람"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천진하게만 보는 시선이 서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수현은 "사람들이 마냥 천진하게 보는 게 서운할 때도 있나"라고 물었다.

헨리는 "사람들은 매일 장난치고 그런 줄 아는데 맞긴 맞다. 근데 나도 가끔 진지할 때도 있다. 가끔 그렇다. 그럴 때가 있다"며 "나도 가끔 서운할 때도 있다. 나도 사람이다. 근데 음악할 때 좀 많이 진지한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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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천진하게만 보는 시선이 서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헨리는 5월 9일 방송된 KBS 쿨FM '악뮤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한 DJ 악동뮤지션 수현과 신곡, 휴식시간을 보내는 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수현은 "사람들이 마냥 천진하게 보는 게 서운할 때도 있나"라고 물었다. 헨리는 "사람들은 매일 장난치고 그런 줄 아는데 맞긴 맞다. 근데 나도 가끔 진지할 때도 있다. 가끔 그렇다. 그럴 때가 있다"며 "나도 가끔 서운할 때도 있다. 나도 사람이다. 근데 음악할 때 좀 많이 진지한 것 같다"고 답했다.

수현은 "혼자 있을 때 어떤 걸 하나"라고 물었고, 헨리는 "쉬고 싶을 때 몰래 몰래 한강에 간다. 가끔 혼자 가서 잔디에 계속 누워 있다. 진짜 그렇다. 그리고 셀카 찍는다. 친구들한테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신곡 '제목 없는 Love Song (Untitled Love Song)' 작업 비화도 공개했다. 신곡은 재즈 느낌의 코드로 진행되는 멜로디에 사랑하는 이에 대한 진심을 음표 하나하나로 담아낸다는 가사를 덧붙인 트랙이다.

한 청취자는 "경험담을 담은 곡이냐"고 물었다. 헨리는 "이 노래는 어떤 노래를 쓰고 있는 과정을 가사로 쓴 노래"라며 "이건 비밀이다. 이야기 안 하겠다. 비밀이고, 들으면서 상상해달라. 그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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