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에 묶인 최종훈, 얼굴에는 옅은 미소 [종합]

이보희 2019. 5. 9. 16: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En]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2019. 5. 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포승줄에 묶인 최종훈(29)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29) 등 일명 ‘단톡방 멤버’ 세 명이 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모두 마쳤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약 두 시간 40분 동안 단톡방 멤버인 최종훈,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마친 최종훈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혐의를 부인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피해자들에게 하고싶은 말 없나‘, ’마지막으로 남길 말 없나‘ 등의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포승줄에 묶인 최종훈은 담담하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옅은 미소가 비춰지기도 했다.

최종훈

이들 3명은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최씨와 허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권씨에게는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날 이들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

최종훈은 구속 기소된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하게 한 뒤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부터 이튿날(1일) 오전 1시까지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