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정교회국가 불가리아 방문.."난민 수용"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약 1천년 전 로마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간 동방정교회 신자가 대다수인 동유럽 국가 불가리아를 방문했다.
뒤이어 불가리아 정교회 최고 행정처인 신성종무원을 방문해 네오피트 총주교와 만나고 소피아의 정교회 사원 '성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을 찾아 기도했다.
전체 인구 약 700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가 고작 0.6%에 불과한 불가리아는 정교회 국가 가운데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약 1천년 전 로마 가톨릭에서 갈라져 나간 동방정교회 신자가 대다수인 동유럽 국가 불가리아를 방문했다.
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불가리아 정부의 초청으로 이틀 일정으로 불가리아에 도착해 공항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교황은 뒤이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대난민 강경정책을 펴고 있는 불가리아 정부에 선량한 난민들에 문호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당신들의 전통에 따라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눈과 마음을 닫지 말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불가리아는 터키와의 국경 274㎞ 구간에 가시철조망 장벽을 설치해 터키에서 넘어오는 난민들의 유입을 차단하는 등 대난민 강경 정책을 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수도 소피아 중심의 '알렉산드르 1세' 광장에서 수천 명의 가톨릭 신자들을 상대로 미사를 집전했다.
뒤이어 불가리아 정교회 최고 행정처인 신성종무원을 방문해 네오피트 총주교와 만나고 소피아의 정교회 사원 '성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을 찾아 기도했다.
하지만 정교회 측은 교황의 대성당 방문 시 어떤 종교적 의식도 거행하길 거부했다.
전체 인구 약 700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가 고작 0.6%에 불과한 불가리아는 정교회 국가 가운데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꼽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문 이튿날인 6일엔 소피아에서 약 160km 떨어진 중부 도시 라콥스키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교황은 또 소피아 외곽의 옛 학교 건물에 차려진 난민 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같은날 불가리아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다음 방문국인 북마케도니아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cjyou@yna.co.kr
- ☞ 한효주·정은채측 "버닝썬 간 적도 없어…루머 법적대응"
- ☞ 문대통령에 귓속말 한 여학생 부탁 들어줬다
- ☞ 한화 '눈물의 어린이 팬' 찾았다…야구장 초청해 선물
- ☞ 재일교포 노후자금 3천만원 찾아준 공항 환경미화원
- ☞ 웃으며 귀국한 김정남 살해 베트남 여성에 현지 반응은
- ☞ 美 로즈볼 6만 팬 뒤흔든 BTS…"꿈꿔오던 완벽한 순간"
- ☞ 손흥민, EPL 첫 퇴장, 9명이 싸운 토트넘 결국…
- ☞ '중학생 추락사' 가해 학생들, 형량 줄이기 안간힘
- ☞ 中쇼핑몰서 태권도장 vs 무술학원 직원들 난투극
- ☞ 어린이날 일가족 4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수현 측, '리얼' 노출신 강요 의혹에 "故설리 사전 숙지했다"(종합) | 연합뉴스
- 양주서 스포츠마사지 받던 40대 숨져…국과수서 부검 | 연합뉴스
- 수원 오피스텔 앞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추락 추정(종합) | 연합뉴스
- 강릉 정박한 선박서 1조원어치 코카인 2t 적발…'역대 최대'(종합2보)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세계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부탄이다? | 연합뉴스
- "누구 죽이고 싶다" 개인방송하며 공중협박한 유튜버 현행범체포 | 연합뉴스
- 美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 연합뉴스
- '탑건' 발 킬머 별세…90년대 할리우드 풍미한 미남 악동배우 | 연합뉴스
- 伊 영화거장 난니 모레티, 심장마비로 입원 | 연합뉴스
- 장제원 빈소 조문 행렬…정진석 "대통령 '가슴아프다' 말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