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목소리 반응형 '듣는 광고' 실험

김민선 기자 입력 2019. 5. 5. 17:19 수정 2019. 5.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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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목소리로 재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듣는 광고'를 테스트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스포티파이를 이용해오던 미국 사용자들에 한해 목소리 반응형 광고가 적용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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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료 회원 대상 실험

(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목소리로 재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듣는 광고'를 테스트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스포티파이 월정액제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은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광고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용자는 목소리 반응형 광고를 듣고 관련 콘텐츠를 더 들을지 결정할 수 있다. "지금 재생해줘"라고 말하면 관련 광고가 재생되는 식이다.

스포티파이

또한 광고가 재생되는 동안 휴대폰 마이크가 활성화 돼, 만약 이용자가 주요 광고 문구를 말할 경우 광고에 등장하는 상품과 관련된 플레이리스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 목소리 반응형 광고로 두 개의 광고가 집행됐다. 먼저 3일 스포티파이 자체 팟캐스트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광고가 풀렸고, 이달 말 유니레버 사의 악세 제품 광고 캠페인이 목소리 반응형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 중에는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스포티파이를 이용해오던 미국 사용자들에 한해 목소리 반응형 광고가 적용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스포티파이의 주요 경쟁 서비스로 꼽히는 판도라가 먼저 목소리로 조절할 수 있는 광고를 실험한 바 있다.

판도라는 올초 목소리로 음악 재생이나 정지 등을 명령할 수 있는 일명 '핸즈프리(Hands-free)' 기능을 선보였고, 이달 초 미디엄 보도에 따르면 이 핸즈프리 기능을 기반으로 목소리 반응형 광고까지 실험 중이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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