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농구 최대유망주 이현중, 스테픈 커리 후배 된다..데이비슨大 입학

민준구 2019. 5. 5. 11: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대한민국 농구 최대 유망주 이현중(201cm, F)이 드디어 NCAA 디비전Ⅰ에 입성한다.

이현중은 5일(한국시간) NCAA 디비전Ⅰ 소속 데이비슨 대학 입학의향서(National Letter of Intent ; NLI)에 사인했다. 지난 2018년 1월, 큰 꿈을 품고 호주로 농구 유학을 간 지 1년 4개월여 만에 첫 성공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선수로는 4번째(이은정, 최진수, 신재영)다

삼일중, 삼일상고를 거쳐 호주로 떠난 이현중은 동연령대는 물론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대 농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미 국내무대에서 적수가 없었고, 호주로 떠나기 직전인 2017년에는 삼일상고의 전국대회 5관왕을 이끌기도 했다.

국제대회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2015 U-16 아시아대회 우승, 2016 U-17 세계대회 8강 등 장신 슈터로서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했다. 비록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2018 U-18 아시아대회에선 평균 26.0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재능과 가능성은 외국에서도 인정받았다. 호주는 물론 미국에서도 201cm의 장신에 정확한 슈팅 능력과 넓은 코트 비전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수많은 NCAA 디비전Ⅰ 소속 대학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4월, 이현중은 워싱턴 주립대학과 데이비슨 대학을 방문했으며 끝내 데이비슨 대학을 선택했다. 평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를 즐겨본 그는 스테픈 커리의 모교에 입성하며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대단한 성과에도 이현중은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이제 첫발을 디뎠을 뿐, 그의 꿈인 NBA 진출에는 아직도 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모두가 힘들다고 했던 NCAA 디비전Ⅰ 입성을 이룬 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이현중의 눈은 이미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 이현중 제공
  2019-05-05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