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한 획 긋겠다"..송가인, 미스트롯 우승

권성진 인턴기자 2019. 5.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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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3위 홍자, 오른쪽이 송가인 우승자/ 사진제공=뉴스1

송가인이 미스트롯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미애와 홍자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이 제1대 미스트롯 자리에 올랐다. 이날 '미스트롯' 결승 후보에 오른 후보는 정다경, 송가인, 홍자, 정미애, 김나희였다.

이날 방송에서 1만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TOP5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의 마지막 경합이 공개됐다.

결승전은 2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작곡가가 각 참가자에게 수여한 곡이고 2라운드는 참가자 본인이 자유롭게 곡을 선택하는 형식이다. 7인의 마스터(붐, 남우현, 조영수, 장윤정, 노사연, 이무송, 신지)가 각각 100점씩을 줄 수 있고 300명의 현장 평가단이 1점을 줄 수 있어 합계 1000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형식이다.

송가인은 1라운드에서 ‘어머나’의 윤명선 작곡가의 '무명배우'를 불러 마스터 점수 6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단옆차기의 '까르보나라'를 부른 김나희가, 3위는 용감한 형제의 '라밤바'를 부른 정미애가 차지했다. 현장 평가단의 점수까지 더해지자 순위가 변동돼 1라운드 최종 순위는 1위 송가인, 2위 김나희, 3위 정미애가 됐다.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2라운드에서 '단장의 미아리 노래'를 불렀다. ‘단장의 미아리 노래’는 송가인이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하며 가장 오래 연습에 매진한 노래였다. 송가인은 무대를 장악했고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윤정은 송가인을 보고 "가요사 역사 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무대를 봤다"고 했다.

김나희는 '곡예사의 첫사랑'을 불렀고 홍자는 '열애', 정미애는 '장녹수'를, 정다경은 '약속'을 불렀다. 2라운드 마스터 점수에서는 정다경이 660점으로 1위, 송가인이 659점으로 2위, 정미애가 646점으로 3위, 홍자가 645점, 김나희가 643점으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결과, 송가인이 우승을 차지하고 2위는 정미애, 3위는 홍자였다. 송가인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트로트계에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미스트롯 우승자는 상금 3 천만원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100회 이상의 공연 보장, 최고급 안마의자를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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