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처럼 은은한 조명.. 영화관 맞아?

박진영 2019. 5. 3.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은한 조명의 집안 거실 소파에 묻혀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상영관이 등장했다.

CGV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점에 특별관 '씨네&리빙룸'(CINE&LIVING ROOM)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씨네&리빙룸'이란 이름대로 아늑한 거실 같은 분위기다.

지난해에는 광진구 강변점에 숲 같은 분위기의 '씨네&포레'(CINE&FORET)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GV, 왕십리점 '씨네&리빙룸' 개관 / 스탠드·화분 설치.. 탁자·쿠션도 있어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 문을 연 특별관 ‘씨네&리빙룸’의 모습. 아늑한 거실 같은 분위기의 밝은 상영관이다. CGV 제공
은은한 조명의 집안 거실 소파에 묻혀 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상영관이 등장했다.

CGV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점에 특별관 ‘씨네&리빙룸’(CINE&LIVING ROOM)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특별관에서는 옆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 불빛 때문에 영화 몰입을 방해받을 일도 없다. 기존의 컴컴한 상영관이 아닌 밝은 상영관을 지향한다. 20∼30대 젊은층을 주된 타깃으로 한다.

‘씨네&리빙룸’이란 이름대로 아늑한 거실 같은 분위기다. 각양각색의 2인용 소파 25개로 꾸며졌다. 총 50석 규모. 관람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공간이다. 스탠드나 알로에 등 화분이 소파와 소파 사이에 설치돼 칸막이 역할을 한다. 거실처럼 탁자와 쿠션 등도 갖춰져 있다.

인터넷TV(IPTV)를 통한 영화관람이 보편화한 시대이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할 이유는 자명하다.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으로 일반관보다 화질이 높고 소리도 웅장하다. 첫 상영작은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어벤져스 :엔드게임’. 다만 극장만의 어둠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어색할 수 있다.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할 수 없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소파가 2인용이라 한 좌석만 예매할 수는 없다.

CGV는 다양한 특별관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진구 강변점에 숲 같은 분위기의 ‘씨네&포레’(CINE&FORET)를 만들었다. 반응이 좋아 지난달 광주 금남로점에 2호관을 조성했다. 베트남 하노이에도 문을 열었다.
 
박진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