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300구도 던질 수 있다' 이치로 배팅볼 투수 변신

신원철 기자 2019. 5.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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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구도 던질 수 있다' 이치로 배팅볼 투수 변신

스즈키 이치로가 배팅볼 투수로 변신했다.

이날 이치로의 임무는 배팅볼 투수였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이치로는 "300구 정도는 던질 수 있다"며 무심한 얼굴을 했다고 한다.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이치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런 경험은 좀처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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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트럭터로 보직을 옮겼다. 2일에는 배팅볼 투수도 경험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가 배팅볼 투수로 변신했다.

이치로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경기 전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 3월 도쿄 개막시리즈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 시애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치로는 선수도 구단 특보도 아닌 새 보직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했다.

이날 이치로의 임무는 배팅볼 투수였다. 일본 지지통신은 :이치로는 타자 3명을 상대로 약 100구를 던졌다. 투구에 들어가기 전에는 원정팀 선수로 T모바일파크를 찾은 다르빗슈 유와 인사를 나누고 3분 정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 이치로가 다르빗슈 유(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은퇴 후 한 달이 지났는데 100구, 부담되지 않았을까.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이치로는 "300구 정도는 던질 수 있다"며 무심한 얼굴을 했다고 한다.

시애틀은 이치로의 홈구장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등번호 51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더그아웃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2회가 끝났을 때는 현역 시절 회상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됐다.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은 이치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런 경험은 좀처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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