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패스트트랙 지정, 매우 참담..막지 못해 국민께 송구"

박종진 기자 2019. 4. 30. 01: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바른미래당 반대파 "불법과 거짓, 지도부 책임 끝까지 묻겠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소회의실에서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반대측 비공개 회동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9.4.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확정되자 "매우 참담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이 결정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저희들이 꼭 막아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막지 못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안건이 신속처리안건 지정만 됐고 아직도 표결 남아있고, 사법개혁특위에선 공수처법이 두개가 올라가 있다"며 "정치개혁특위에선 그동안 합의없이 처리한 적이 없는 선거법이 올라가있기 때문에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막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이 극심한 내분에 빠졌던 것에는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이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리 당에서 불법과 거짓으로 통과시킨 측면이 분명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책임 부분은 당내에서 끝까지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사보임과 거짓말, 당론 아닌데 당론으로 밀어붙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 지실 분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본인의 처신을 보고 저희들이 그런 움직임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손학규 대표도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도부 전체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