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형간염, 감기·급체 증상과 비슷..버티다 병 키우기 십상

이자연 2019. 4.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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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급체·황달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해야

[앵커]

A형 간염의 초기 증상은 감기나 소화불량과 비슷합니다. 그러다보니 금세 낫겠지 하고 기다리다 병을 키우기가 쉽습니다. 치료제도 별달리 없어서 한 번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20대인 문민지 씨에게 갑자기 발열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 것은 설을 앞둔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체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문민지/A형간염 완치 : 약 먹으면 낫겠지 생각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었고 집에서 좀 쉬면 낫지 않을까 했었는데…]

병원에 가봤지만 똑같았습니다.

[문민지/A형간염 완치 : 내과랑 한의원에서도 그냥 제가 급체를 한 것 같다 하셔서 3~4일 정도 약 먹으면 나을 거 같다고…]

복통이 심해져 대학병원에 찾아가서야 급성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뻔했습니다.

[문민지/A형간염 완치 : (간 수치가) 정상이 30 정도인데 2500에서 3000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때는 물을 마셔도 계속 구토를 했었어요.]

A형 간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합니다.

감기나 소화불량 증상과 비슷해 문씨처럼 버티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제도 딱히 없어 갑자기 간 기능이 나빠질 정도가 되면 몇주간 병원 신세를 질 수밖에 없습니다.

발열 등 감기 증상과 소화불량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A형 간염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눈동자나 피부가 노란 빛을 띠는 황달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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