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투약 결국 인정 "스스로 내려놓기 두려웠다"

강경윤 기자 2019. 4.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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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

29일 오전부터 구속상태에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경찰 조사와 지난 26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박유천은 필로폰 구입 및 투약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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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29일 오전부터 구속상태에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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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경찰 조사와 지난 26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박유천은 필로폰 구입 및 투약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 사유로 박유천을 구속했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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