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유시민, 정치인부터 유튜버까지 솔직한 입담[★밤TV]

주성배 인턴기자 2019. 4.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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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주성배 인턴기자]
/사진=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유시민이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것과 현재 개인 방송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에서 유시민은 정치인 시절을 뒤로하고 유튜버로 활동하게 된 지금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자신의 '백바지 사건'을 회상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첫 연설 때 국회에 백바지를 입고 등장해 다른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결국 발언을 하지 못한 사건이다. 그 당시의 자신에 대해 유시민은 "좀 삐딱했어요", "당시 보수적인 국회의 분위기에 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지혜 기자가 "지금은 그때를 후회하냐?"고 묻자 유시민은 "지금은 후회한다", "다른 것으로도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희열은 정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질문했다. 유시민은 "인간관계를 내가 선택할 수 없다", "모든 인간관계가 긴장이 된다"라는 점을 말했다.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 앞에서 웃어야 하는 것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알면서도 티를 내지 않아야 하는 것이 긴장되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유시민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유시민은 "사실과 다른 점을 바로잡기 효과인 방법으로 유튜브를 생각했다"고 개인 방송의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중혁은 "구내식당을 작게 시작했는데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커진 것 같다"고 비유했다.

개인방송을 시작한 계기에 이어 운영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유시민은 "출연료, 광고료 모두 전혀 나에게 없다"고 밝혀 의외라는 반응을 받았다. 이어 유시민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들이 심도 있게 보길 바라기 때문에 1시간이라는 긴 영상이 많다"고 긴 영상을 올리는 취지를 밝혔다. 다른 정치인들의 방송을 참고하려고 보지만 "별로 참고할게 없더라"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유시민은 "정치는 굉장히 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더이상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현재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정치 복귀에 관한 분명한 의사를 표현했다. 그럼에도 재차 유희열이 "사람 일 모른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며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유시민은 "그것이 압도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다시 한번 자신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마지막으로 "내가 지금 전역한 병장에게 다시 군대에 돌아올 거냐고 묻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지금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을 정치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건 아니다", "개인 방송을 하는 것은 그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편파중개를 할 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의 정치인 시절 이야기와 현재 유튜버로서의 이야기는 더없이 솔직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정치인 시절 장관으로서 대통령 함께 정책을 논했던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해주었다. 또 유투버로서의 자신을 당당하게 편파중계자로 명명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처럼 내용적으로 생생하고 솔직한 유시민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내용만큼이나 그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는 단어 선택도 빛났다. 듣는 사람이 어려워할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뜬구름을 잡으며 불필요한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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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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