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떨어진듯" 인천 콩푸엉, 한 템포 쉬어간다

이지은 2019. 4.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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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푸엉. 제공 l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콩푸엉(24·인천)이 한 템포 쉬어간다.

인천은 27일 오후 6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8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가까스로 5연패를 탈출하며 승점1을 따낸 인천은 이날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엔트리에 콩푸엉의 이름은 없었다. 임중용 인천 감독 대행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인 건 맞지만, 훈련장과 트레이닝장에서 100%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며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코치진과 회의 끝에 결정한 사항이다 최근 팀의 연패가 이어지며 동기 부여가 떨어지고 컨디션도 나빠진 것 같다. 쉬고 재정비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대표팀 공격수 콩푸엉은 K리그에 동남아시아발 변화를 몰고온 선수다. 콩푸엉의 출전 경기를 보기 위해 해외 불법 중계가 성행하자 프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콩푸엉발 돌풍으로 2020시즌부터 동남아시아 쿼터가 신설되기도 했다. 아직 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서서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던 차였다.

이날 4-2-3-1 포지션을 내세운 인천은 최전방에 원톱 김보섭을 세운다. 임중용 감독대행은 4-2-3-1은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전술”이라며 “지난 서울전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 대량 실점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공격적인 부분에 포인트를 맞췄다”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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