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이 한일정상회담 타진.. 외교부 "사실과 달라"

이남의 기자 2019. 4. 27. 11: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우리나라 정부가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의 정상회담 개최를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지난 26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한국 측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담에 의의를 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징용소송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23일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김용길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G20 때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며 이에 대해 일본 측은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 외교부 당국자는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 G20을 포함한 다양한 계기에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겠다”면서도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통신은 “한국이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위축으로 조기에 한일 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경제계의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