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EPL 1위 다툼, 주인은 벌써 29번 바뀌었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막바지 선두 다툼이 그야말로 뜨겁다. 마치 영화 고지전을 보듯, 고지의 주인이 하루 밤 사이에 계속해서 바뀐다. 그만큼 고지를 탈환하고 탈환 당하는 치열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간밤에 이번 시즌 29번째 고지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풀은 2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치러진 2018-2019 EPL 허더즈필드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8승 7무 1패가 된 리버풀은 승점 91점을 모아 승점 89점의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다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왔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팀의 차이가 불과 한 경기면 닿을 승점 2점 차다보니, 매 라운드마다 선두의 주인이 바뀌다시피되고 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두 팀 중 한 팀이 먼저 경기를 치렀을 때를 포함해 이번 시즌 1위가 벌써 29번이나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팀당 35~36경기를 소화했음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대단한 수치다.
심지어 아직도 선두의 자리가 더 바뀔 가능성은 다분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8일 번리를 상대로 다시 선두 탈환을 노린다. 여기서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3점을 얹어 승점 92점이 되면, 다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순서는 뒤바뀌게 된다.
과연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30번째 1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더해 이번 시즌의 마지막 1위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 치열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1위 전쟁을 향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