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 박유천 분석.."기자회견 전 간이검사 한 듯"

장지민 기자 입력 2019. 4. 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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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마약 혐의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박유천의 마약 혐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 등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는 박유천의 기자회견 당시 모습에 대해 "혀로 입에다 침을 묻히는 모습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짧은 인터뷰 내내 수차례가 반복된다. 입이 마를만한 어떤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이어서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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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가 중계'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박유천의 마약 혐의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에서는 박유천의 마약 혐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 등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는 박유천의 기자회견 당시 모습에 대해 "혀로 입에다 침을 묻히는 모습이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짧은 인터뷰 내내 수차례가 반복된다. 입이 마를만한 어떤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이어서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 경찰 출두 등의 모습에 대해서는 "언론에 굉장히 당당한 모습이고 무고함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평했고, 이어 두번째 세번째 모습에서는 "유죄의 심증이 굳어진 이후 언론을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러가지 증거들이 나오면서 압박감을 느꼈을 터, 카메라들을 회피하는 반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같은 박유천의 모습에 대해 "간이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 기관에서 테스트를 해본 후 확신을 갖고 인터뷰를 가진게 아닐까 한다"라고 짐작했다.

한편, 백기종 경찰대 외래 교수는 "박유천의 이같은 모습은 과학수사를 간과한 결과다. 마약을 했다면 신체에서는 반드시 극소량이라도 검출된다. 사람은 다양한 체모가 있다. 몸에 있는 모든 체모가 검사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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