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너진 에이스' 양현종, 4⅓이닝 8실점 강판 [오!쎈 체크]

길준영 2019. 4.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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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현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8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압박감이 컸는지 1회부터 흔들렸다.

이후 이정후의 타구에 2루수 안치홍이 실책을 범하며 3루주자 이지영이 홈인해 양현종의 실점은 8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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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박준형 기자]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현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5탈삼진 4볼넷 8실점을 기록했다.

8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압박감이 컸는지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고 샌즈를 볼넷으로 내보네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양현종은 박병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장영석과 서건창을 범타로 잡아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2회초 2점의 득점지원을 받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2루타,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빠졌다. 결국 허정협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김하성에게는 역전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3회에는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에도 볼넷 하나만 내줬을 뿐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5회 다시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샌즈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고 장영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가 됐다. 양현종은 서건창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한 점을 내줬고 임병욱의 헬멧을 맞춰 다시 만루를 만들었다. 변화구를 던져 퇴장당하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양현종은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이지영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맞았다. 7점을 내준 양현종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고영창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이정후의 타구에 2루수 안치홍이 실책을 범하며 3루주자 이지영이 홈인해 양현종의 실점은 8점으로 늘었다.

KIA는 5회까지 키움에게 2-8로 밀리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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