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적발되자 경찰 순찰차 훔쳐 도주

2019. 4. 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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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순찰차를 몰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순찰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양모(57)씨를 조사하고 있다.

양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를 몰고 약 8㎞를 주행한 혐의다.

다른 순찰차로 양씨를 뒤쫓아가 검거한 고속도로순찰대는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신병을 담당 경찰서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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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순찰차를 몰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순찰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양모(57)씨를 조사하고 있다.

양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를 몰고 약 8㎞를 주행한 혐의다.

그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9%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에 단속되자 이러한 행동을 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양씨가 몰던 차를 세워 음주 측정을 했다.

순찰차 뒷좌석으로 옮겨진 양씨는 경찰관이 자신의 승용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옮기는 틈을 타 순찰차를 몰고 달아났다.

다른 순찰차로 양씨를 뒤쫓아가 검거한 고속도로순찰대는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신병을 담당 경찰서로 넘겼다.

건설근로자인 양씨는 2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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