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언주 "문희상·손학규·김관영 고발..헌법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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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6일 "헌법을 파괴하고 절차를 무시하는 자들에 의해서 국회가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라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김관영 원내대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팩스로 의원을 사보임시키고 의원 헌법기관의 반대 의사 표명하는 의원을 강제 사보임시키는 등 손학규 대표와 함께 그 절차를 위반하고 의회주의를 위반하는 정치적 폭거를 일으켰다"라며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로 그들의 정치독재 쿠데타, 의회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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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6일 "헌법을 파괴하고 절차를 무시하는 자들에 의해서 국회가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라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패스트트랙 사태가 대한민국 의회주의 의회민주주의의 파괴를 상징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를 마구 늘리는 것을 야당 상당수 세력이 격렬히 반대하는데도 폭력까지 동원해서 밀어붙여서 고치는 것을 과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용납하는 것인가"라며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헌법의 정신 대한민국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문제이고 이런 것을 폭력, 날치기를 통해 해결하는 이 사태는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몰락"이라고 일갈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선 "입법부 수장 문 의장은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국회법 제48조를 위반하는 등 스스로 입법부를 부정했다"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김관영 원내대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팩스로 의원을 사보임시키고 의원 헌법기관의 반대 의사 표명하는 의원을 강제 사보임시키는 등 손학규 대표와 함께 그 절차를 위반하고 의회주의를 위반하는 정치적 폭거를 일으켰다"라며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로 그들의 정치독재 쿠데타, 의회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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