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드레스룸 사망사건 타살 혐의 없다"..수사 마무리

박슬용 기자 2019. 4.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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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20대 여성이 목매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타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두 달간의 수사를 마무리 했다.

26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4일 전주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A씨(27)가 목매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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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20대 여성이 목매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타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두 달간의 수사를 마무리 했다.

26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4일 전주의 한 아파트 드레스룸에서 A씨(27)가 목매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26일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으며 몸에 멍이 있었다는 등의 이유로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유족은 당시 A씨와 자주 다퉜던 남편 B씨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전주완산경찰서는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사건을 재구성하고 증거물을 재조사 했다. 하지만 타살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의 요청대로 사건현장을 재조사하고 관련 증거물을 수집하는 등 면밀히 수사를 진행했지만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으며 이에 B씨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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