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드 트라포드 폭포' 탄생..경기장 노후?

김동환 기자 2019. 4. 26. 0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꿈의 극장` 올드트라포드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맨유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맞붙었다.

올드트라포드는 과거에도 일부 누수로 지적을 받았다.

한편 올드 트라포드는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로 1910년에 문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꿈의 극장` 올드트라포드에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거센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다. 경기장 노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맞붙었다. 평일 저녁 경기를 앞두고 해당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쳤다. 연중 강우는 흔한 일이기에 대수롭지 않았지만 변수가 생겼다.

경기장 지붕에서 거센 물줄기가 흘러내렸다. 관중석으로 그대로 꽂혔다. 얼핏 봐도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세기가 아니었다.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졌고, `인공폭포`눈 사라졌다. 하지만 지붕 등 시설 보수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올드트라포드는 과거에도 일부 누수로 지적을 받았다. 보수를 통해 누수 부분을 보완했지만 임시방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토트넘홋스퍼의 새 경기장 건축 등으로 인해 시설 투자에 대한 비교의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경기장 시설 일부를 개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올드 트라포드는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로 1910년에 문을 열었다. 수 차례 대규모 증축을 했으며, 최근 몇 년간 증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사진=스카이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