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하얀 물결'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文대통령도 흰색 차량

박영대 기자 2019. 4.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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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투르쿠르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 건물뿐 아니라 도로를 달리는 차량도 거의 흰색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국빈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

차량뿐 아니라 도심의 대부분의 건물도 대부분 흰색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하얀 물결’은 2014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이런 웃지 못 할 규제는 “흰색이 행운과 평화를 불러온다”는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의 취향에 때문이다.

대통령이 타고 다니는 차 역시 흰색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 때 제공된 의전차량도 흰색벤츠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흰색 의전차량을 타고 대통령궁으로 향하고 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은 2006년 장기집권자인 니야조프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급서하면서 대통령 대행이 되고 2007년 대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2115년 4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는 2012년 재선, 2017년 3선에 성공했다. 2016년 헌법을 개정해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70세인 대통령 나이제한을 폐지해 장기집권 기반을 마련했다. 2008년 11월, 2015년 4월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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