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155kg→80kg 절대 안된다고? 증명해보이고 싶다"[EN:인터뷰②]

뉴스엔 2019. 4.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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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목표는 몸무게 80kg에 복근 만들기, 머슬 마니아 대회 출전이다."

현재 155.6kg의 체중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수영은 4년 전 고된 다이어트 후 요요가 찾아와 '라스트 헬스보이' 팀과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늘 미안한 맘을 갖고 있다 말했다. 특히 자신의 다이어트를 위해 힘을 쏟아부었던 코치 이승윤은 자신을 볼 때마다 한숨을 푹푹 쉰다고.

김수영은 자신의 다이어트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시각 역시 의식하고 있었다. 김수영은 "이제 살을 뺀다 해도 사람들이 안 믿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겨내보고 싶다. 그 사람들이 절대 안 된다라는 걸 내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류담 등 다이어트에 성공한 개그맨 선배들의 소식 역시 김수영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 김수영은 "잘생겨지셨더라"며 "내가 '라스트 헬스보이' 할 때는 복권을 긁었는데 꽝이 나왔다. 로또 당첨된 건 아니지만 '과연 내가 80kg까지 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궁금하기도 하다. 몸까지 만들면 대박이겠다 싶다"고 말했다.

현재 김수영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수영은 "번외로 내가 유산소 운동을 한번씩 따로 한다. 하루에 오전 한 시간 반, 밤에 한 시간 정도 운동한다. 그리고 닭가슴살 위주로 식단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역시 다이어트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수영은 "너무 힘들어서 운동하면서 울 뻔했다. 가장 먹고 싶은 건 매콤한 음식들이다. 고기 종류는 안 먹고 싶은데 떡볶이,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 한식 종류 너무 먹고 싶다. 이틀밖에 안 됐는데 먹고 싶은 것도 많은 것 같다. 그나마 원래 술은 잘 못 마셔서 다행이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묻자 놀이기구를 타는 것이라 답했다. 비행기 탑승할 때도 안전벨트 두 개를 연결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하고 싶고, 스카이 다이빙이나 번지점프, 철인3종경기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뿐만 아니라 김수영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 잘생겼단 말 듣고 싶고 몸 진짜 에쁘단 말을 사람들한테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앨범 발매도 꾸준히 하고 있는 김수영은 다이어트 성공 후엔 '호구의 연애' '전지적 참견시점' '정글의 법칙'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욕심을 내비치기도.

4년만에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된 김수영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희망이자 자극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살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성공하고 난 뒤 무료로 강의도 해주고 그러고 싶다. 내 자신이 뚱뚱해서 그렇게 산 걸 알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해 자극제가 되고 싶다. 물론 뚱뚱하다고 해서 죄는 아닌데 그냥 한 번쯤은 나도 멋있는 옷 입고 싶고 여자친구도 만나보고 싶다."

김수영은 먼훗날 최종 목표는 다이어트 관련 센터를 짓는 일이라 했다. 김수영은 "나중에 80kg까지 감량했을 때 다이어트 실패하신 분들, 살을 빼고 싶은 분들,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관리를 못해주면 소아비만이 와서 나처럼 비만이 유지되니까 몸이 안 좋아질 수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고 싶다. 그 분들을 위해 호텔까지 짓고 싶다. 합숙을 해서 그분들이 직접 지도하고 멘탈을 잡아줄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다이어트 회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 다음 기부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최근 개그맨 송영길과 함께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했다. 김수영은 "뚱뚱한 사람도 내 나름대로 멋지게 입고 싶지 않나. 근데 뚱뚱한 사람들을 위한 스트리트 패션이 많이 없다. 오버핏으로 많이 입는데 우리 몸엔 딱 달라붙어 입을 수가 없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덩치는 있지만 귀엽고 멋있어 보이니까 한번 해보자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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