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 훈남 남편 김건우·러브하우스·4년차 결혼생활 최초 공개[종합]

이혜미 2019. 4.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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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쏟아지는 4년차 부부의 출현.

조안 김건우 부부의 이야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조안 김건우 부부가 첫 출연해 4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교제 전 감기기운을 호소하는 조안에게 김건우 씨가 뜨끈한 모과차를 건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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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깨 쏟아지는 4년차 부부의 출현. 조안 김건우 부부의 이야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조안 김건우 부부가 첫 출연해 4년차 부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김건우 씨는 IT업체의 대표로 편안한 인상의 훈남이다. 이날 조안은 김건우 씨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조안이 “카메라가 많이 보이는데 괜찮나?”라 물으면 김건우 씨는 “막 저격하는 것 같다”라며 뻣뻣한 몸짓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 부부는 ‘아내의 맛’으로 첫 관찰예능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부부의 러브하우스도 처음 공개됐다. 부부의 집은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늦은 밤 조안은 김건우 씨와 야식 데이트를 즐겼다. 많이 먹는 모습도 예쁘다는 김건우 씨에 조안은 “그런 건 더 크게 말해야지”라며 웃었다. 

이들은 5년을 친구로 지내다 연인이 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바. 김건우 씨는 “오늘처럼 비가 오면 그날이 생각난다. 호우주의보 내린 날 만났을 때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교제 전 감기기운을 호소하는 조안에게 김건우 씨가 뜨끈한 모과차를 건넸다고. 조안이 그 의도를 물으면 김건우 씨는 “남자가 여자를 챙기는 건 목적이 있어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안은 “오빠가 나한테 관심이 있고 내가 좋았으면 왜 한 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나? 만날 꼬질꼬질한 옷이나 입고 있고. 난 오빠가 날 여자로 본다고 생각 안했다. 난 그래서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도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씨는 옷에 관심이 없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날 부부가 식당을 나왔을 때는 새벽 3시에 가까운 시간. 조안은 “오빠 이제 우리 어디가? 신나게 달려야지”라 외치는 것으로 본격 결혼생활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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