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동해서 났는데 지자체 재해정보는 미흡
이동준 2019. 4.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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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 45분쯤 경상북도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행안부, 지자체 홈페이지 정보
동해안의 잇단 지진 후 혹시나 모를 강진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재된 재난정보는 미흡했다.
지진이 발생한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역시 정보가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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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톡] 동해안 잇단 지진, 지자체 재해정보 미흡 / 지진 발생 울진군, 특정 브라우저에서 대피소 한 곳도 표시 안돼..동해시는 정보 확인 불가 / 정부 제공 '안전디딤돌' 앱 활용 재난 상황 대비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지진 피해를 입은 한 아파트가 복구가 늦어지며 주민들은 떠난 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지진이 발생한 경북 울진군 지진대피장소 조회화면. 지도만 나올 뿐 장소는 표시되지 않았다. 울진군 홈페이지 캡처
동해시는 지진대피소나 재난안전관리 단계별 대응 방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동해시 홈페이지 캡처

22일 오전 5시 45분쯤 경상북도 울진군 동남동쪽 38㎞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약 200km 떨어진 충청북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충북은 ‘계기 진도(지역에서 느끼는 지진 정도)’ 2가 감지됐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2월 10일에는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지만, 동해 지진 발생 4일 만에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동해, 울진 등 동해안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
◆행안부, 지자체 홈페이지 정보
동해안의 잇단 지진 후 혹시나 모를 강진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재된 재난정보는 미흡했다.
23일 세계일보가 행정안전부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본 결과, 먼저 행안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지진 옥외 대피 장소'와 '지진해일 긴급 대피 장소'가 별도 표기돼 있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2월 10일에는 경북 포항시 앞바다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지만, 동해 지진 발생 4일 만에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동해, 울진 등 동해안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다.
◆행안부, 지자체 홈페이지 정보
동해안의 잇단 지진 후 혹시나 모를 강진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재된 재난정보는 미흡했다.
23일 세계일보가 행정안전부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본 결과, 먼저 행안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지진 옥외 대피 장소'와 '지진해일 긴급 대피 장소'가 별도 표기돼 있었다.

지진이 발생한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역시 정보가 미흡했다.
울진군청의 경우 ‘울진군 지진대비경로, 지진대피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돼 있지만 특정 브라우져에서는 대피소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울진군청의 경우 ‘울진군 지진대비경로, 지진대피 장소 정보를 제공한다’고 돼 있지만 특정 브라우져에서는 대피소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동해시는 관련 정보가 눈에 띄지 않았다. 또 ‘재난안전관리 단계별 대응방법’도 해당 페이지가 표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동해시 관계자는 “지진 등의 재난발생 시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피소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재난 정보 얻는 방법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는 게 좋다.
이 앱은 행안부가 2014년 4월 통합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재난문자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전국의 대피소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통신이 두절되거나 서버 접속 지연 상황에서도 ‘필수 국민행동 요령’과 ‘대피소 위치 안내’가 가능해 위급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평소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하여 주변 대피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디딤돌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강·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이와 관련 동해시 관계자는 “지진 등의 재난발생 시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피소 등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재난 정보 얻는 방법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정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어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는 게 좋다.
이 앱은 행안부가 2014년 4월 통합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재난문자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전국의 대피소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통신이 두절되거나 서버 접속 지연 상황에서도 ‘필수 국민행동 요령’과 ‘대피소 위치 안내’가 가능해 위급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평소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하여 주변 대피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디딤돌 앱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강·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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