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타율 0.333↑(2보)

허행운 입력 2019. 4. 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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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89.9마일(약 14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스윙으로 가져가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1사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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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프라이즈(美애리조나), 지형준 기자]

[OSEN=허행운 인턴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7경기 6승 1패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텍사스는 지난 등판에서 완봉승을 이끈 마이크 마이너를 선발로 내세웠고 오클랜드는 크리스 배싯이 선발 등판했다.

첫 타석에서 배싯을 상대한 추신수는 좋은 선구안으로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이끌고 가며 투수를 괴롭혔다. 이후 6구째 91.5마일(약 147km)의 싱커를 밀어내 타구를 좌측 펜스까지 보내며 시즌 1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팀의 후속타가 불발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초에 찾아왔다. 1회에 이어 다시 이닝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는 다소 아쉬웠다. 연속으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보며 0-2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추신수는 이어진 3구째에서 헛스윙하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아웃에서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이번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변화구 3개가 연속해서 들어왔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모두 걸러낸 추신수는 1개의 파울 이후 볼넷으로 걸어나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또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추신수의 두 번째 안타는 7회초에 나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라이언 덜을 상대해 과감하게 초구를 공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89.9마일(약 14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이 스윙으로 가져가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1사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시즌 8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시켰다.

한편, 7회초 현재 경기는 오클랜드가 4-1로 앞서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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