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스리랑카 피의 부활절..8곳 폭발테러로 최소 207명 사망

기자 2019. 4. 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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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오늘(22일)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예수의 부활을 축복하는 날.

스리랑카의 4월 21일은 피의 부활절이었습니다.

도시 여덟 곳에서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세인스 세바스천 성당은 폭발로 성당 지붕이 아예 붕괴된 모습입니다.

◇ 내전 종식 10년 만의 최악 사건…교황 "잔인한 폭력" 규탄

자세한 내용, 한국일보 살펴보시죠.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콜롬보에 있는 가톨릭 교회한 곳과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호텔 3곳에서 거의 동시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에 연이어 교회 2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오후 들어서 7번째, 8번째 폭발이 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중 2곳은 자폭 테러로 추정되며 용의자로 보이는 8명은 체포됐습니다.

대규모 연쇄 폭발 테러에도 배후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습니다.

◇ 임금피크제 지원금 300억 '지급불능' 사태

한국경제 신문입니다.

정부가 예산이 바닥나 임금 피크제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임금 피크제는 정년을 보장해주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고, 정부가 이 줄어든 임금의 50%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지원금은 근로자가 직접 고용센터에 신청해서 받는 구조인데 정부 지원금이 펑크가 난 겁니다.

21일 기준으로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4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가 올해 336억원을 지원금으로 마련했지만 정년이 늘어나면서 300억원 가량이 더 필요한 실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재정당국이 지원금 규모를 너무 적게 책정한 것을 두고 예측력이 떨어진다고 비판 하고 있습니다.

◇ 상속세 공포…알짜기업 매물 수백개
 
요즘 자신이 열심히 키운 회사 좀 팔아달라는 오너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M&A 거래소에서만 지난해 118곳이 가업 승계를 포기했는데요, 회사 대신 차라리 회사를 팔아서 현금을 물려주겠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는 상속세 공포로 알짜기업 매물이 수백개가 나왔다는 헤드라인으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 최고 세율이 적용됩니다.

약 50%로 OECD 회원군 평균인 26.6%에 두 배에 이르는데요 높은 상속세는 바로 가업 승계 공포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상속세 부담으로 중소기업들의 뿌리가 흔들리면 결국 제조업 전반이 휘청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박진영 1922억…이수만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버닝썬 사태발 악재가 박진영 이사에게는 호재로 작용한걸까요?

연예인 주식 부자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JYP 박진영 이사가 이수만 회장과 양현석 대표를 제치고 연에인 주식 부자 1위에 올랐습니다.

박 이사가 보유한 JYP지분은 1922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말보다 19억이나 올랐다고 합니다.

한편 연예인 주식 부자 2위 SM 엔터테이먼트 이수만 회장이 가진 주식 가치는 1818억원이었고요, 주가가 하락한 YG의 양현석 대표가 3위를 차지했는데 보유한 주식은 322억원 하락해서 1263억원입니다.

◇ 화웨이, 아시아 '5G 거점'으로 서울 택했다 

오늘 마지막 기사 매일경제 신문입니다.

통신장비 분야 세계 1위인 중국의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우리나라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 서울에 세계 최초로 5G 오픈랩, 서비스 개발센터를 여는데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한 점을 미뤄보아 통신 환경의 중심에 서울이 있다 이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 오픈랩은 중국 현지에도 없다고 하는데요.

지금 5G 장비 보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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