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배 접수 앞둔 원룸 앞 의류박스 훔쳐 고물상에 처분

2019. 4. 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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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택배 접수를 위해 원룸 현관문 앞에 둔 상자를 훔친 혐의(절도)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는 A씨는 이달 12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한 원룸에 살던 B(24)씨가 현관문 앞에 둔 상자를 훔쳐 고물상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인 B씨는 고향 가족들에게 보내려고 상자에 900만원 상당 명품 의류 50벌을 넣어 택배 접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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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절도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택배 접수를 위해 원룸 현관문 앞에 둔 상자를 훔친 혐의(절도)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는 A씨는 이달 12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한 원룸에 살던 B(24)씨가 현관문 앞에 둔 상자를 훔쳐 고물상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인 B씨는 고향 가족들에게 보내려고 상자에 900만원 상당 명품 의류 50벌을 넣어 택배 접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버리려고 내놓은 상자로 착각하고 가져왔다"고 진술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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