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유시민, 제정원 수사 찾아간 일화 "종교 가지면 두려움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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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유시민이 제정원 신부를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시민은 "'교회 나가면 제정원 수사님처럼 될 수 있을까' 물었더니 제정구 신부는 '그런 이유로 교회 나오지 말아라. 두려움을 없애겠다는 건 신이 되겠다는 말이다. 인간은 두려움을 없앨 수 없으니 그냥 참는 거다'라고 하더라"면서 "신을 믿는 것이 두려움을 견디는데 힘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안 무서워지는 건 없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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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유시민이 제정원 신부를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작가 유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시민은 군법 회의 회부 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조사받을 때 무서움이 컸다. 그런데 두려움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유시민은 "수감자들이 결박 돼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비 한 마리가 들어왔다. 어떤 분이 들어온 나비를 잡아 내보내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더라"면서 "헌병도 어떻게 그 사람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시민은 "저분은 어떤 분일까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가톨릭 수사님이더라"라며 이름이 제정원이었다고 했다. 그는 "저 분의 힘은 종교의 힘인가 했다. 종교를 가지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을까 해서 그 분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분은 수련을 위해 출타 중이었다. 형님이 사는 곳을 간 거다. 형님이 제정구 신부였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교회 나가면 제정원 수사님처럼 될 수 있을까' 물었더니 제정구 신부는 '그런 이유로 교회 나오지 말아라. 두려움을 없애겠다는 건 신이 되겠다는 말이다. 인간은 두려움을 없앨 수 없으니 그냥 참는 거다'라고 하더라"면서 "신을 믿는 것이 두려움을 견디는데 힘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안 무서워지는 건 없다더라"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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