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언론, "추신수, 연봉 238억원 몸값 증명 중" 칭찬

이상학 2019. 4. 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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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활약이 뜨거워지자 현지 언론도 연일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타자 중 추신수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출발은 더뎠지만 추신수는 올 시즌 연봉 2100만 달러(약 238억6650만원)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지난주 출루율 5할6푼5리에서 나타나듯 추신수는 구장 어느 곳에 뛰든 리드오프 자리를 꽉 쥐어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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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서는 텍사스 추신수가 외야 플라이를 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활약이 뜨거워지자 현지 언론도 연일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38억6650만원 몸값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지역 방송 매체 ‘WFA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 3주가 지난 시점에서 레인저스를 평가하며 지난주 팀 내 MVP 중 하나로 추신수를 꼽았다. 추신수는 지난 5경기 타율 4할7푼4리 1홈런 3타점 6득점 출루율 .565 장타율 .842 맹타를 휘둘렀고, 텍사스는 4승1패 호성적을 거뒀다. 

이 매체는 타자 중 추신수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출발은 더뎠지만 추신수는 올 시즌 연봉 2100만 달러(약 238억6650만원)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지난주 출루율 5할6푼5리에서 나타나듯 추신수는 구장 어느 곳에 뛰든 리드오프 자리를 꽉 쥐어잡았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선발 13경기 중 12경기를 1번타자로 나왔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 출장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좌익수로 5경기 44이닝, 우익수 2경기 17이닝을 뛰었다. 총 7경기 61이닝을 소화했다. 지명타자로 8경기를 나온 가운데 외야 수비 출장과 비율이 비슷하다. 타격에 수비 비중까지 높아지면서 몸값을 충분히 한다는 평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CBS스포츠’도 판타자 베이스볼 관련 기사에서 추신수를 최고 선수 중 하나로 추천하며 ’36세 텍사스 타자 추신수가 LA 에인절스 3연전을 지배했다. 홈런 1개 포함 6안타 4득점 3타점을 올렸다. 시즌 16경기 중 10경기에서 안타를 쳤고, 그 중 7경기가 멀티히트’라고 칭찬했다. 

개막전 선발 제외 충격 속에 시즌 첫 3경기를 10타수 1안타로 시작한 추신수였지만 빠르게 페이스를 회복 중이다. 시즌 16경기 성적은 타율 3할4푼5리 19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8볼넷 출루율 .446 장타율 .600 OPS 1.046. 텍사스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와 내년까지 연봉 21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텍사스 최고 연봉으로 항상 그에 대한 평가 잣대로 작용한다. 그동안 몸값이 악평으로 이어졌지만 첫 올스타에 선정된 지난해부터 조금씩 여론이 바뀌고 있다. 몸값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한 추신수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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