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30초 2골, 카가와 76초 2골 못 깨"(터키 언론)

이현민 2019. 4.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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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일본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꼬았다.

터키 신문 'Skor'는 19일 손흥민을 조명하면서 카가와 신지(베식타스)와 UCL 득점 시간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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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터키와 일본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꼬았다.

온 축구계가 손흥민 활약이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일부 매체는 아니꼬운 모양이다.

손흥민은 18일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전반 7분과 10분 멀티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터키 신문 'Skor'는 19일 손흥민을 조명하면서 카가와 신지(베식타스)와 UCL 득점 시간을 비교했다.

이 매체는 “시작 후 7분 만에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졌다. 130초 후 강렬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2골은 역사에 남을 훌륭한 장면이었다"고 칭찬하면서도, "손흥민의 기록은 2016년 카가와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레기아 바르샤바와 조별리그에서 전반 17분과 18분 사이 달성한 77초 2골에 못 미친다. UCL 최단 시간 멀티골을 보유하고 있다. 이 수준 높은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가 빠르게 전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터키 언론은 77초라고 했지만, UEFA 공식 기록에 따르면 카가와의 골은 '76초'다. 2010/2011 토트넘에 몸담고 있던 가레스 베일의 77골 멀티골에 1초 앞선다”고 카가와의 위대함을 조명했다.

자국 선수를 띄우고, 어떻게든 한국을 깎아내리려는 일본의 의도가 담긴 글이다. 결정적으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골망을 세 차례나 갈랐다. 카가와가 득점한 상대는 약체인 바르샤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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