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작은 아기, '258g→3.37kg' 건강하게 퇴원
2019. 4. 19. 16:51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임신 24주 5일 만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남자아기가 순조롭게 성장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다.
세키노 류스케(関野竜佑)라는 이름의 이 아기는 세상에 나올 당시 신장은 22㎝, 체중은 258g으로, 두 손바닥에 몸이 다 들어갈 정도로 작았다.
그러나 보육기에서 근 7개월을 지내면서 신장은 43.5㎝로 커졌고, 체중은 3천374g이 됐다.
정상 체중(2천500g 이상)으로 태어나는 아이들만큼 몸이 커진 것이다.

교도통신은 나가노(長野)현립아동병원에서 지난해 10월 258g으로 태어났던 류스케 군이 20일 퇴원한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아이의 엄마는 임신 24주 5일째가 되던 작년 10월 1일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당시 류스케의 체중은 세계 최소 기록이었다.
일본에서 체중이 1천g 미만으로 태어나는 미숙아의 생존률은 90% 수준이지만, 300g 미만일 경우 생존 확률은 극히 낮다고 한다.
담당 의료진은 튜브로 모유를 조금씩 공급하는 등 보육기를 활용한 집중치료에 매달린 끝에 7개월 만에 건강한 아이로 키워냈다.
엄마인 세키노 도시코(関野俊子) 씨는 "태어났을 때는 만지면 부서질 것 같아 어찌할 줄 몰랐었다"며 "날이 갈수록 사람처럼 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꼈다"고 퇴원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parksj@yna.co.kr
- ☞ 나경원 "내딸도 취준생인데 5번 떨어져"…울먹
- ☞ 안인득 얼굴 본 한 시민 "잘못했더구먼. 미친X"
- ☞ 엉뚱한 후보에 투표…실수 자책하며 손가락 절단
- ☞ "대통령직의 끝…망했다" 트럼프 주저앉은 이유
- ☞ 산불 난 야산서 불탄 20대 여성 시신…목격자 등장
- ☞ 동해안 잇단 심해어 출현 '이번 지진의 전조?'
- ☞ 10대 여아 몸 쓰다듬은 50대 참여재판 결과는
- ☞ '북평노비'가 '억대부농' 되기까지…30대 귀농 청년
- ☞ '프로포폴 투약' 20대 여성 숨진 채…팔에는 수액 바늘이
- ☞ 주택가 여대생 참변…용의자는 인근 25세 남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수현, 11일 김세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 출석…비공개 전망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의 분노 "선수 향한 지속적인 욕설과 비하 있었다" | 연합뉴스
- "최태원 동거인은 중국간첩" 주장 유튜버, 2심 벌금 700만원 유지 | 연합뉴스
-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첫 방송…"조진웅 문제 옹호 아냐" | 연합뉴스
- 뉴진스 '불공정 계약' 논란에…하이브 "인권 보호 조항 포함" 반박(종합) | 연합뉴스
- '노벨상 수상자' 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추천" | 연합뉴스
- 인니 발리 인근 섬서 스노클링하던 韓관광객, 한달째 실종 | 연합뉴스
- 군산 아파트서 교제하던 60대 흉기로 찌른 60대 여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천안 日여성 살해 30대 송치…성범죄 아닌 살인 혐의만 적용 | 연합뉴스
- 배달기사 따라서 침입…헤어진 연인에 자해 협박한 30대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