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음문석 "단발머리+충청도 사투리 연구하다 머리 빠져"

뉴스엔 2019. 4.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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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음문석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장룡역으로 열연을 펼친 음문석은 캐스팅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음문석은 자신만의 장룡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는 "이제까지 연기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캐릭터가 바로 장룡"이라며 "겉보기에는 단발머리에다 올드하고 촌스러운 느낌이지만, 사실 이를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연구하다 보니 머리가 빠질 정도였다"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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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열혈사제' 음문석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장룡역으로 열연을 펼친 음문석은 캐스팅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드라마 ‘귓속말’에서 뵈었던 이명우 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찾아뵙고는 짧은 대본리딩을 했다. 1주일 뒤에 ‘같이 가자’라며 전화를 주셨을 때 정말 좋았다. 그때 마치 산정상에 오른 것처럼 미친듯이 함성을 질렀고, 심지어 누나와 서로 부둥켜 안고서 기쁨을 나눴다”라고 고백했다.

음문석은 자신만의 장룡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는 “이제까지 연기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캐릭터가 바로 장룡”이라며 “겉보기에는 단발머리에다 올드하고 촌스러운 느낌이지만, 사실 이를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연구하다 보니 머리가 빠질 정도였다”라며 웃어 보였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단발머리의 탄생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감독님께서 ‘장룡은 처음부터 단발머리로 가야 돼’라고 정해서 말씀해주셨다. 모든 캐릭터가 2019년을 살고 있는데, 장룡만 시간만 멈춘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내 외모에다 표준어대신 고향인 충청도의 사투리를 썼더니 정말 절묘한 캐릭터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또 지난 4월 13일 방송분을 회상하던 그는 “설사하는 연기에서는 장룡이 이 상황에서 얼마나 괴로운지를 연기로 보여줘야 해서, 누가 내 옆에 있는지도 생각도 않고 오로지 그 한 장면에만 집중했다”라고 깜짝 밝혔다. 심지어 하루 동안이나 배 아픈 연기를 했던 탓에 촬영이 끝나고 나서 실제로 설사병을 앓아 고생하기도 했던 것.

한편 '열혈사제' 후속으로 4월 26일부터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담은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녹두꽃’이 방송된다.

(사진=S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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