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등 추가 고발당해.."위장도급·어용노조 지시"

2019. 4.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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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비리와 불법 후원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KT가, 이번에는 위장도급과 어용노조 설립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KT새노조는 오늘(18일) 서울중앙지검에 황창규 회장 등 KT 전·현직 임직원 4명을 부당노동행위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새노조 측은 KT가 기지국 유지보수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지만, 실제 경영과 인사는 KT가 운영하는 위장도급 형태로, 직원들은 사실상 불법파견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KT가 이 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위장도급 문제 등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어용노조 설립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노조 측은 KT가 어용노조 설립을 직접 지휘하고 새노조 개입을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며 관련 증거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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