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주방 세제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기자 2019. 4.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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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애플-퀄컴, 30조원 '세기의 소송' 전격 합의

최대 270억달러(약 30조원) 짜리 천문학적인 소송금액으로 ‘세기의 소송’이라 불리던 반도체 제도회사 퀄컴과 IT공룡 애플의 특허권 분쟁이 16일(현지시간)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2017년 애플이 첫 소송을 제기한 이후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싸움을 벌여왔던 두 회사가 합의를 이룬 배경에는 5세대(5G) 시대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장기전이 서로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는데요.

애플과 퀄컴, 양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양사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함구했지만, 애플이 퀄컴에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일회성으로 지급하고, 양측이 ‘2년 연장’ 옵션의 6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합의의 효력은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발생하는데요.

미국·중국·유럽 등 전세계에서 진행중이던 80여개의 소송은 일괄 취하됩니다.

◇ 넷플릭스, 1분기 960만명 신규 가입자 유치

넷플릭스가 2019년 1분기에만 신규 가입자 960만명을 확보했습니다.

넷플릭스는 4월16일(현지시간)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전체 유료 가입자는 1억4886만명이라고 밝혔는데요.

넷플릭스는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코드커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디즈니와 경쟁하더라도 각사가 보유한 콘텐츠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거라고도 전망했는데요.

넷플릭스는 올해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한 금액은 120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아세제 에티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쁘띠엘린이 수입하는 캐나다 브랜드 에티튜드의 주방 세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젖병 세척제, 아기 의류 세제로 유명한 에티튜드는 일반 세제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마케팅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브랜드여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티튜드 등 수입 세제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MIT, MIT는 낮은 농도로도 살균·보존 효과가 뛰어나 미국, 유럽 등에서는 샴푸, 세제 등 생활용품에 사용되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는 세척제, 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는 사용금지 성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 中 덕에 웃는 로레알…亞 매출, '안방' 유럽 제쳤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인 유럽 시장에서보다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매출을 냈습니다.

유럽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반면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명품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지난 16일(현지시간) 로레알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이 기간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75억5100만유로(9조7000억원)라고 밝혔습니다.

로레알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액은 22억9800만유로(2조9500억원)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4% 늘어난 값인데요.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시장이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기업 로레알의 안방으로 여겨졌던 유럽 지역의 매출액도 넘어섰다고 합니다.

로레알 매출에서 아시아가 유럽 매출 비중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아시아의 매출 성장세를 이끈 것은 중국입니다.

중국의 젊은 여성들이 명품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점이 로레알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인데 로레알은 랑콤, 키엘,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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