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현대차, 1.7조 기여금 이행 합의..GBC 7월 착공 유력

김종윤 기자 입력 2019. 4. 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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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1조7000억원의 기여금 이행 활용에 합의하면서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7월 착공이 유력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일 "기여금 이행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합의했다"며 "건축 심의 허가 후 7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허가를 위해 현대차가 1조7000억원에 상응하는 공공기여금 활용 방안을 합의한 만큼 착공을 위한 장애물은 사라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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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 허가 후 1개월 굴토심의로 절차 마무리"
생산유발 효과 27년간 265조원· 122만개 일자리 창출
GBC 조감도(자료제공=서울시)©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1조7000억원의 기여금 이행 활용에 합의하면서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7월 착공이 유력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2일 "기여금 이행과 관련해 현대차그룹과 합의했다"며 "건축 심의 허가 후 7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GBC는 그동안 부동산 안정화와 수도권 인구 유입 저감 대책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정부가 지난해 말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대규모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GBC는 지난 1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 서울시에 건축 심의를 제출했다.

지난 9일엔 GBC 안건(경관·건축)이 건축위원회에 보고됐다. 서울시는 행정 절차인 건축 심의는 마무리됐고 허가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 최종 허가를 위해 현대차가 1조7000억원에 상응하는 공공기여금 활용 방안을 합의한 만큼 착공을 위한 장애물은 사라진 셈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공공기여 활용 사업 목록으로 Δ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Δ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Δ학생체육관 이전 Δ탄천 보행교 신설을 포함해 총 9개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부 변경한 사항이 있다"며 "큰 틀에서 9개 사업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건축 심의 허가 이후 1개월간 굴토 심의를 마무리하면 바로 착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설업계에서도 재건축과 달리 GBC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도시행정학회에 따르면 현대차 GBC 건설·운영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27년간 약 265조원으로 예상한다. 직간접적으로 122만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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