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카지노업체 윈 리조트, 호주 크라운에 8조원 인수제안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세계적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회사인 윈 리조트가 호주 카지노 업체 크라운 리조트를 71억달러(8조1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윈 리조트는 크라운 주식 1주당 가격을 시세보다 25% 높은 14.75 호주달러(1만2027원)에 50% 현금, 50%는 윈 주식으로 사들이는 조건을 제시했다. 크라운의 이날 종가는 11.74 호주달러(9574원)를 기록했다.
크라운 이사회는 윈과의 인수협상에 대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 주가는 지난 8월 최고치에 비해 20%가량 하락했다. 지난 2016년 중국 당국의 카지노 엄중 단속 이후 수익성이 악화돼 왔다.
억만장자 호주 사업가 제임스 패커가 운영하고 있는 크라운은 최근 해외 지분을 처분하는 등 호주내 자산 건전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패커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크라운 이사직에서 물러났으나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 이외에 마카오 지역에서 카지노 사업을 운영중인 윈 리조트는 미 동부 매사추세츠에도 곧 카지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다.
윈 리조트가 이번 크라운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호주 멜버른, 퍼스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강변 카지노와 시드니 호텔 등 유럽과 호주의 카지노 관광 사업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윈 리조트는 '카지노 대부'인 스티브 윈이 세운 세계적 복합리조트 회사다.
지난해 대형 카지노 업체인 팬 내셔널 게이밍은 피너클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관심을 모았었다. 라스베이거스 유명 카지노 시저 호텔을 소유한 억만장자 칼 아이칸도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4세' 김장훈, 국민연금 예상액 듣고 깜짝 "그렇게 많이 줘요?"
- "故최불암 영면에 소주 무료?"…장지 앞 식당 '고인 마케팅' 공분
- 탑♥나나, 열애 인정 후 동반 포착…생일 카페 방문
- 전원주, 경도인지장애 판정 후…"55년 친구 김형자도 못 알아봐"
- '킬잇' 김나라, 오늘 동성 연인과 결혼
- 조혜련, 이성미 손절했었다 "이혼후 '힘들어' 했더니…"
- '불륜설' 양홍원, 모텔 글 지우더니…이번엔 의미심장한 노래 삭제
- 이재용·최태원이 '걸그룹 칼군무'…SNS 뒤집은 AI 춤 영상, 초상권은?
- 유튜브 생방 중 출연자 목 졸라 기절시킨 격투기 선수 송치
- 故 박지선 6주기, KBS 22기 동기들 뭉쳤다…"응원 많이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