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박세진 "18살때 슈퍼모델→배우 데뷔, 안 믿겨"[EN:인터뷰②]

뉴스엔 2019. 4.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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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이재하 기자]

박세진이 슈퍼모델 출신이라 밝혔다. 연기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에 출연한 박세진은 4월 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세진은 "살면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걸 상상도 못 했다. 서른 살이 넘어서야 (영화 주연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회가 굉장히 빨리 찾아왔다"며 "정말 좋은 감독님, 좋은 선배님, 좋은 스태프들과 할 수 있었다는 게 영광이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처음 모델로 데뷔했다는 박세진은 "18살 때 슈퍼모델이 됐다. 수능을 치고, 직장을 갖는 평범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언니가 계속 슈퍼모델에 나가라고 권유를 했다. 고3이 되기 전에 나가라고 해서 출전하게 됐는데, 4개월 간 서바이벌을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도 슈퍼모델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 돌아오니 선생님께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는 게 어떻겠냐 권유를 해주셔서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대학에 가게 됐다"며 "연기를 하는 과니까 친구들과 선배들이 연기하는 걸 봐 왔고, 또 우연한 계기로 JTBC '마녀보감' 오디션을 보고 합격할 수 있었다. 당시 염정아 선배님과 붙어 다니는 작은 역할이었는데, 공부의 기간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염정아와는 이번 '미성년'에서도 함께 연기했다.

박세진은 "'마녀보감' 당시 염정아 선배님의 열정을 보면서 저도 더 진지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SKY 캐슬'도 재밌게 봤다. 모두가 그랬듯 '연기 정말 잘 하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기를 하며 하고 싶은 역할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세진은 "따뜻한 역할이라면 어떤 거든지 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채로운 모습들이 드러날 수 있다면 어떤 역이라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과 김윤석이 출연했다. 4월 11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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