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KXO의 도깨비 로고 "한국 3x3의 강렬함 알리고 싶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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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식출범해 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특설코트에서 막을 올린 2019 KXO리그 1라운드 겸 KXO 3x3 서울투어는 따듯해진 봄 날씨와 함께 대학로 나들이 나온 많은 관중들과 함께 하고 있다.
그런데 6일 시작한 2019 KXO리그 1라운드 겸 KXO 3x3 서울투어 현장에는 KXO의 공식 로고 외에도 도깨비 문양을 본 딴 색다른 로고가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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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도깨비,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지고 있어 사람을 홀리는 귀신’
지난 3월 공식출범해 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특설코트에서 막을 올린 2019 KXO리그 1라운드 겸 KXO 3x3 서울투어는 따듯해진 봄 날씨와 함께 대학로 나들이 나온 많은 관중들과 함께 하고 있다.
KXO는 공식 로고로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공인 로고를 쓰고 있다. 이 로고는 KXO의 공식 문거과 보도자료 등에 쓰이고 있고, 이미 기사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6일 시작한 2019 KXO리그 1라운드 겸 KXO 3x3 서울투어 현장에는 KXO의 공식 로고 외에도 도깨비 문양을 본 딴 색다른 로고가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로고는 KXO가 출범 준비를 하던 당시 수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였지만 당시에는 공식 로고로 채택되지 못했다. 하지만 워낙에 기발한 아이디어라 KXO 집행부는 이 로고는 잠정적인 서브 로고 보관하고 있었고, KXO가 첫 선을 이번 서울대회에 공식적인 사용을 시작했다.
KXO 박성우 회장은 “사실 처음에는 도깨비 로고를 공식 로고로 사용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고, 특이함이 있어 비장의 무기로 숨겨두고 있었다(웃음). KXO의 도깨비 로고는 FIBA 3x3 로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로고 양 옆은 3x3를 상징하고 있다. 왼쪽은 숫자 3을 거꾸로 뒤집어서 표현했고, 코 부분은 3x3 중 x를 표현했다. 그리고 입 부분은 농구 골대 그물을 표현했다. 도깨비가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진 귀신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KXO도 한국 3x3 무대에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진 집단이 되고 싶다는 열망에 서브 로고로 도깨비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XO의 도깨비 로고를 본 김태우 씨는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의미를 알고 보니깐 무척 괜찮은 것 같다. 강렬한 인상도 좋고, 로고 안에 3x3 관련 정보가 들어가 있는 것도 아이디어 넘치는 것 같다. 한 번 보고 나니 강렬한 인상이 남는 것 같다”고 KXO의 도깨비 로고를 평했다.
KXO 관계자는 “KXO는 앞으로도 공식 로고와 서브 로고인 도깨비 로고를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에정된 두 번의 국제대회에는 도깨비 로고를 내세워 한국 3x3의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KXO의 도깨비 로고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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