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로 동해·옥계 휴게소 두 곳 전소..동해고속도로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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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져 동해고속도로 휴게소 두 곳을 집어삼켰다.
5일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강릉 옥계·망상 일대 산림 피해면적은 110㏊(110만㎡)로 축구장 면적(7140㎡)의 약 155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 산불로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동해휴게소와 속초방향 옥계 휴게소가 전소했다.
한편, 강릉·동해 산불은 4일 오후 11시46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인근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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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강릉 옥계·망상 일대 산림 피해면적은 110㏊(110만㎡)로 축구장 면적(7140㎡)의 약 155개에 달한다. 건물 110채 또한 불에 탔다.
특히 이번 산불로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동해휴게소와 속초방향 옥계 휴게소가 전소했다. 불이 번지면서 이날 오전 1시30분께 옥계IC에서 근덕IC까지 동해고속도로 32.7km 전 구간의 통행이 차단됐지만, 오전 6시 50분 모든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다만, 화재 피해를 입은 해당 동해휴게소와 옥계휴게소는 영업이 전면 중단됐다.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영시설 44동 56실, 한옥타운 2동, 망상 석두골 주택 10여동, 차량 2대 또한 모두 불탔다.
현재까지 400여 명의 주민이 크리스탈밸리센터, 옥계초, 현내1리 마을회관, 동해실내체육관 등의 대피소로 이동했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헬기 45대와 1만30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릉·동해 산불은 4일 오후 11시46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인근에서 시작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난 불이 옮아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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