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도와주신 분 찾습니다"..'미스터 션샤인' 오아연, 생명의 은인 찾는다

오아연 인스타그램

배우 오아연이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찾아나섰다.

오아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오후 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라며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한편, 오아연은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게이샤로 위장한 의병 소아 역으로 등장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또 영화 <곤지암>과 웹드라마 <WHY: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최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아라 역으로 캐스팅 됐다.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