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관련 승리 참고인 조사(종합)
![가수 승리 참고인 조사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4/02/yonhap/20190402205606554etxd.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일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소환 조사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께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 "최종훈 음주단속 현장서 200만원 제안" (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4/02/yonhap/20190402205606644rxse.jpg)
당시 현장에 있던 단속 경찰관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200만원을 건네려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경찰관은 최종훈에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종훈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돼 벌금형을 받았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승리, 가수 정준영(30)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거졌다. 과거에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서 누군가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
또 이 대화방에서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된 시점에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참여자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제의 대화방에 함께 있던 승리를 상대로 경찰 유착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가수 김모(26)씨를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씨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혹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입건된 인물은 7명이다.
경찰은 대화방에서 공유된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승리와 최종훈, 정준영을 제외한 연예인 2∼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 ☞ 나영석 연봉, 7년만에 7천만→37억 점프
- ☞ 사무실서 발견된 시신 4구…"살인사건 수사"
- ☞ '교복이 몸 다 가려 음란 상상이···' 여고 교사 무더기 입건
- ☞ 사우나서 '알몸 조우'한 비번 경찰과 현상수배범
- ☞ 친구 버리고 도망친 음주운전자가 자수한 이유
- ☞ "김성태 의원, 딸 입사지원서 KT사장에 직접 전달"
- ☞ '정준영 카톡방' 멤버 가수 로이킴도 조사 받는다
- ☞ '마약 투약' 故정주영 회장 손자···여동생도 대마초
- ☞ 동성애 아들의 '손녀 대리모' 된 61세 여성
- ☞ 나경원 "북한 아니면 적폐밖에 모르는 북적북적 정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고속도로 주행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이 '삐죽'…소방 출동 소동 | 연합뉴스
- 터널서 시속 171㎞ 음주운전 사망사고 30대 여성,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김용건 "최불암 빈소 못 찾아 마음 힘들어…곁에 있어야 하는데" | 연합뉴스
- AI 안경으로 커닝하면 몇 점?…제미나이, SAT 문제 83% 정답 | 연합뉴스
- 시내버스 급정거에 넘어진 승객 사망…운전기사 금고형 집유 | 연합뉴스
- 반 박자 느렸던 양현종 투입…아쉬움 남은 KIA 투수 교체 | 연합뉴스
- 국산 비만약 에페 가격 나왔다…마운자로보다 40% 저렴 | 연합뉴스
- 내기골프 중 커피에 약물 타…7천여만원 편취 일당 송치 | 연합뉴스
- 애플도 부딪힌 폴더블의 벽…화면 접기가 어려운 이유 | 연합뉴스
- 흑상어 부캉이, 바깥 바다로 떠났나…엿새째 행방 묘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