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국경 총격전으로 군인 등 7명 사망..긴장 고조
![2019년 3월 6일 인도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 민간인 주택.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4/02/yonhap/20190402165328001asmf.jpg)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 2월 전투기를 동원한 공습으로 전면전 위기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지인 카슈미르에서 다시 충돌해 군인과 민간인 7명이 사망하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일 파키스탄 익스프레스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군대가 대치한 통제선(LoC, 카슈미르의 사실상 국경) 인근에서 지난 1일 밤부터 총격전이 이어지면서 파키스탄 측 군인 3명과 주민 1명, 인도 측 주민 2명과 민병대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양국은 지난 2월 군사충돌 후 통제선 인근에서 종종 포격전 등을 주고 받았지만 이처럼 사상자가 많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인도군이 1일 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아자드-카슈미르) 내 라크차크리 지역의 군사 시설을 향해 발포, 군인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공격에 맞서 곧바로 효과적으로 보복 사격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경찰은 인도군의 공격으로 인해 70세 주민도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에 인도 측은 파키스탄군이 먼저 박격포 등을 동원해 통제선 인근에서 공격해와 응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인도 경찰 관계자는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인해 민병대원 한 명을 비롯해 성인 여성과 소녀 등 3명이 사망했으며 주민 18명과 군인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측의 군사 충돌은 더 확산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는 지난 2월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해 같은 달 26일 파키스탄령 내 테러리스트 캠프를 공습했다.
다음날에는 공중전까지 벌어져 양국 간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
이후 전면전 위기까지 치달았지만, 파키스탄이 지난달 1일 억류했던 인도 전투기 조종사를 돌려보내면서 갈등이 다소 가라앉은 상태다.
cool@yna.co.kr
- ☞ 동성애 아들의 '손녀 대리모' 된 61세 여성
- ☞ 사무실서 발견된 시신 4구…"살인사건 수사"
- ☞ '교복이 몸 다 가려 음란 상상이···' 여고 교사 무더기 입건
- ☞ 평균 1억3천700만원···삼성전자 제친 연봉 최고기업
- ☞ '마약 투약' 故정주영 회장 손자···여동생도 대마초
- ☞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 경남FC에 제재금 2천만원
- ☞ 친구 버리고 도망친 음주운전자가 자수한 이유
- ☞ 나경원 "북한 아니면 적폐밖에 모르는 북적북적 정권"
- ☞ 상가 털고 땅굴 속으로…쌍둥이의 범죄 행각
- ☞ 사우나서 '알몸 조우'한 비번 경찰과 현상수배범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8명 부상' 인천 흉기난동범 신상정보 공개…59세 최충락(종합) | 연합뉴스
- "살아있는거죠?"…화재진압 후 참았던 눈물 터뜨린 소방관들 | 연합뉴스
- 인천 흉기난동범, 구속심사 출석…"죽을 죄 지었다"(종합) | 연합뉴스
- 공주서 50대 여성, 스토킹 신고됐던 남성 차량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고양서 70대 남편, 돌보던 아내 살해 후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병무청, '유죄 확정' 송민호에 "재복무 통지 예정" | 연합뉴스
- "영화 훼방 놓겠다"…배우 한지민 협박한 30대 벌금 600만원 | 연합뉴스
- 울산 안과서 마취 중 심정지 온 27개월 여아 끝내 숨져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돼 살해…서울고법원장 "제도개선" | 연합뉴스
- 양수 터진 고위험 산모…240㎞ 소방헬기 이송 끝 무사히 출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