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훼미리 '1000억대 리모델링' 누구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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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000억원대 규모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훼미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단지 리모델링 공사비는 1000억원대로 롯데건설이 1255억원으로 가장 많이 제시했고 포스코건설 1113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072억원 순이다.
이 단지 공사가 완료되면 잠원동 일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은 리모델링 타운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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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특성 살려 조합 공략나서
사업 특수, 시세 3억 이상 올라

포스코·롯데·HDC현산 도전장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총사업비 1000억원대 규모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훼미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시공사 선정을 앞둔 이 단지 수주전에 지난달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 3곳이 리모델링 사업 수주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원훼미리는 지상 15∼18층 3개동 전용 84㎡ 288가구로 1992년 준공됐다. 이 단지의 입주민들은 기존 높이와 용적률(274%)을 고려할 때 재건축 사업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작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
이 단지 리모델링 공사비는 1000억원대로 롯데건설이 1255억원으로 가장 많이 제시했고 포스코건설 1113억원, HDC현대산업개발 1072억원 순이다.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화설계로 조합원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280평(약 1000㎡)의 스카이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전 조합원이 1개층씩 상향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잠원 훼미리는 기존 층수가 15층 이상이기 때문에 수직으로 3개층까지 증축 가능하고 이로 인해 늘어난 신규 세대는 일반 공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기존 1층 조합원의 불편함을 고려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개사 중 유일한 리모델링 경험을 살려 명품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지대를 받쳐 지상 구조를 유지한 채 지하증축을 실시하는 뜬구조 공법을 적용해 청담 아이파크,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현대 등을 지었다. 잠원훼미리아파트에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천정 높이를 신축아파트와 같은 수준으로 확보해 개방감 높인다. 이 단지 공사가 완료되면 잠원동 일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은 리모델링 타운이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세대당 1000만원의 이사비를 무이자 대여해주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조합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이주촉진비, 이주비, 이사비 등 시공과 관련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 및 재산상 이익 제안을 금지하고 있지만 리모델링 사업은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도 이 단지를 수주해 잠원동 일대에 브랜드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인근 롯데캐슬갤럭시 1·2차를 준공했고 신반포13차 재건축도 수주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 사업자 선정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 들어 시세가 3억원 이상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올 들어 아직 실거래 신고는 되지 않았지만 이달 현재 전용 84㎡ 16억원(1동 4층 남향), 17억원(2동 9층 동향)짜리 매물이 나와있다.
작년 8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마지막으로 실거래가 신고된 최고 13억9500만원(13층)과 비교하면 최고 3억500만원 오른 가격이다.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서는 실거래가 신고는 없었지만 리모델링이 본격화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다음 달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손바뀜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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