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카펠로, "최고의 제자는 판 바스턴"

(베스트 일레븐)
파비오 카펠로는 지난해 축구계 은퇴를 선언한 ‘명장’이다. 과거 AC 밀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대표팀·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등 수 많은 명문팀을 지도했다. 그중 카펠로의 기억에 남는 최고의 제자는 마르코 판 바스턴이라고 한다.
2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카펠로는, 감독 시절 지도한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 명을 말하긴 어렵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판 바스턴이다. 그는 골잡이로서 타고난 능력을 갖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펠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도 최고의 선수였다. 나와 함께 있을 땐 전성기에서 내려온 시점이었지만, 그는 득점력과 드리블 능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이다”라며 “수비에선 파올로 말디니와 프랑코 바레시도 잊을 수 없다. 이들도 세계 최고의 수비력이었다”라고 기억했다.
한편 카펠로가 꼽은 ‘최고의 선수’ 판 바스턴은 현역 시절 득점 기계로 불릴 만큼 탁월한 골 감각을 자랑했다. 네덜란드와 AC 밀란의 축구 전설로 남아있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글=김동현 인턴 기자(dongeul@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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