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 UFC와 계약..4월 러시아 대회 출격
이석무 2019. 3. 25. 09: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26·MOB/TNS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인 UFC와 정식 계약을 완료했다.
최승우의 매니지먼트사는 최승우가 한국인 페더급 선수로는 정찬성, 최두호에 이어 3번째로 오는 4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선수 출신인 최승우는 종합격투기 전향 후 T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182cm 장신에서 터져나오는 정교한 타격과 상대방을 KO로 쓰러뜨리는 파괴력을 겸비해 ‘명경기 제조기’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최승우가 데뷔하는 UFN 러시아 대회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과 알렉산더 볼코프(러시아)의 헤비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러시아 현지를 대표하는 파이터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다.
UFC 진출을 두고 1년여간 준비해온 최승우는 “종합격투가로 전향하면서 세웠던 목표에 도달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늘 헌신해주는 부모님과 여동생, 그리고 내 일처럼 도움주시는 권배용 감독님, 소속팀 동료들과 안보이는 곳에서 물심양면 힘써주시는 후원인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말씀을 올린다. 혼자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서 기쁨이 더 큰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승 무패의 강력한 그래플러를 상대하게 됐지만 나로선 좋은 기회다. 만전을 기해서 데뷔전 첫승을 반드시 따내겠다”며 “아시아인 최초의 UFC 챔피언이 목표다.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위대한 업적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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