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스파 챔피언십 4위 임성재 "16번홀 버디 퍼팅 미스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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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놓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특히 16번홀(파4)에서 약 5.5m 버디 퍼팅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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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승을 놓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까지 바라봤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8언더파 276타)와는 단 2타차였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샷 감이 좋아서 티샷이 좋았다. 그래서 세컨드 샷을 쉽게 칠 수 있었고, 아이언 샷이 좋아 버디 찬스가 많았다. 그것을 못 살린 게 아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특히 16번홀(파4)에서 약 5.5m 버디 퍼팅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16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들어갔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 같다. 16번홀과 17번홀 연속 버디 찬스였는데 만약 그 두 기회를 살렸으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번 주말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출전, 다시 한 번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매 대회마다 처음 목표는 예선 통과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3, 4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면 우승 경쟁도 하고, 톱10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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