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전직 형사 강씨 "내가 움직이기 전 해결, 윗선 있다"

신상민 기자 2019. 3. 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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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직 형사 강씨가 더 윗선이 있다고 주장을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기 시작하면서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가 경찰의 대응이 이상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역시 경찰의 태도가 이상했다고 제보를 했다.

강 씨는 유리 홀딩스 측이 경찰 간부를 움직였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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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전직 형사 강씨가 더 윗선이 있다고 주장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3개월간의 취재로 추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제보를 받기 시작하면서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가 경찰의 대응이 이상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역시 경찰의 태도가 이상했다고 제보를 했다. 한 제보자는 납득하기 힘든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룸에서 술을 먹자고 따라갔다”고 했다. 그리고 VIP 룸에 들어가게 됐는데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출동을 하지 않았다. 성폭행 의심 신고를 받고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찰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버닝썬에 출입한 미성년자들은 당시 사건에 대해 심 군이 구급차에 실려갈 때까지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경찰 조사를 받는 대신 버닝썬 대표가 나타나기만 했다고 말했다. 버닝썬 대표는 심 군의 친구들에게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했다고 인정을 했다.

경찰은 취재진이라고 밝히는 순간 간부까지 등장해 항의를 하면서 사무실에서 내쫓아버렸다. 강남경찰서의 예민한 반응은 버닝썬과 강남경찰서 경찰이 연루됐다는 의혹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구속이 된 형사 강씨는 구속 전 제작진을 만났다.

전직 형사 강씨에게 연락을 한 사람은 몽키뮤지엄 사단의 최 씨였다. 몽키뮤지엄 사단은 승리의 생일 파티에도 함께였다. 강 씨는 자신이 뭔가를 하기 전에 이미 손을 썼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유리 홀딩스 측이 경찰 간부를 움직였을 것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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